review
안성 맛집 신미소 즉석떡볶이
손생님92
2020. 1. 20. 02:50
오랜만에 즉석떡볶이를 먹었다.
오늘 만난 분이 완전 떡볶이 귀신이신데 진짜 맛있는 집이 있다시길래 고고
이 근방에서 굉장히 오래된, 유명한 맛집이라고 들었다.
가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근처에 신미소가 또 있던것.. 길이 엇갈려버렸다.
CGV건물에 있는 신미소가 지점이고 이곳이 본점이라고 한다.
금방 만날줄 알고 기다리는 동안 3인분 주문했다가 면사리가 다 불어서 ㅠㅠ 난감했다.
맛있긴 한데...
좀 아쉬운 마음이 통했는지
2인분+쫄면사리+고추튀김+오징어튀김 추가
절대 양이 적게 나오진 않습니다ㅋㅋㅋㅋ
역시 불기 전에 먹는 것이 지대로 맛있구먼 ㅋㅋㅋ
떡볶이 귀신께서 추천하실만하다. 빨개떡볶이 맛있어...ㅠ
맵기는 3단계까지 있는데 2단계도 꽤 매웠는데 짜지 않고 맛있게 매워서 좋았다.
즉떡 먹다 보면 간이 너무 세지던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단점은 떡이 별로 없었다는 것. 면사리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면 불까 봐 건져놓는데 끝도 없이 나오더라.. 3인분인데 떡은 진짜 15개도 안 들은 듯.
떡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아쉽..
튀김은 가성비 괜찮았다. 오징어튀김은 특히 맛있었다.
그렇게 셋이서 5인분+를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당근이 너무 잘게 다져 들어있는 것 빼고 합격
당근 싫어요 ㅠㅠㅠ
오늘도 알차게 먹었다.
내일은 적당히 먹어야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