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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님 노트

코바늘 소품 / 슬로우플로우님의 도안으로 과일 모양 파우치를 만들어봤습니다. 슬로우플로우님은 피카소 실로 뜨셨는데 색이 진짜 너무 예뻐 보였어요. 저는 보관 중이던 아이돌실로 떴는데요, 가지고 있는 색만으로 뜨려니 색상이 좀 아쉬웠지만 완성하고 나니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아주 뿌듯했답니다. 오랜만에 코바늘 잡으니 재밌기도 하고 하나 만드는데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려서 신나게 떠댔습니다. 여러 개 만들어서 친구 몇 명에게 선물하고 엄마도 하나 드렸는데 백인백으로 아주 잘 쓰시더라고요. ㅋㅋㅋ 채도가 좀 낮은 네코실로도 떠봤는데요. 색깔을 과일답게 맞추니까 완성도가 좋아진 것 같아요. 이 색상이 좀 더 제 취향인데 사진으로 보니 좀 어두운 것 같기도 하네요. 이건 좀 크게 떠서 아는 아기들한테 하나씩 선물..

팝콘 스티치를 응용해서 볼록한 딸기 모양을 낸 제철 티코스터를 떠봤습니다. 송송 박혀있는 딸기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쳐다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색깔을 바꿔주니 또 다른 상큼함이 있네요. 이 티코스터를 뜰 때 딸기를 볼록하게 많이 뜰수록 귀여운데 손이 아픕니다. ㅠㅠ 완성까지 오래 걸리는 편이고요. 그래도 다 뜨고 나면 너무 예쁘고 뿌듯하긴 하죠. 이 녀석은 기능적으로도 장점이 있는데요, 침대에서 이걸 깔고 컵을 올려놓으니 딸기들이 어느 정도 컵을 잡아주더라고요.👏👏 열일하는 기특한 딸기들 ㅋㅋㅋㅋ 열심히 여러개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해야겠습니다. 사용 실 : 아이돌실, 아이보리-램스울 사용 바늘 : 모사용 5호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의 네트 파우치입니다. 100% 코튼 소재라 만들 때는 손이 좀 아프지만 튼튼하고 촉감도 너무 좋습니다. 톤 다운된 색감이 예쁘네요. 당근 마켓에서 어떤 분이 뜨개질 접으신다고 싸게 판 실인데 사길 잘했으👊 짜잔😎 여러가지 물건을 넣어 봤는데요, 수납력이 꽤 좋습니다. 브이 스티치가 예쁘게 들어갔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처짐도 없고 늘어남도 없어서 너무 실용적이에요. 아주 가까이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는 이상 안쪽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입구의 마감도 깔끔하고 끈도 늘어짐 없이 탄탄해서 오래 쓰겠어요.✨ 배색이 들어간 파우치도 뜨고 있는데요, 이번엔 아랫부분이랑 바늘 호수에 차이를 둬서 윗부분이 좀 더 넓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거 다 뜨면 사이즈별..

코바늘 인형 두번째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만드는 내내 너무 귀여워서 만족감이 높았던 곰돌이 인형입니다.👑👑 불쌍한 표정과 뜐뜐한 똥배가 사랑스러운데요, 머리만 떠서 키링이나 백참으로 달고 다녀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앞에서 봐도 귀엽고 옆에서 보면 더더 귀여워요. 입체감이 있어서 고급스럽고 완성도가 높은 인형이에요😻 처음 만든 인형이랑 비교해보니 실력이 좀 늘긴 했나보군요ㅋㅋㅋ 발그레한 볼과 어울리는 목도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목도리는 도안 없이 만들어 봤는데, 제멋대로 만들어서 옷 입히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여러가지 옷이나 소품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실 : 램스울-아이보리색, 진한 밤색, 히트울-704(버건디) 바늘 : 모사용 6호, 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