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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님 노트

제주산 등심돈가스~!/ 집에서 카츠동 만들기 진짜 정말 맛있는 돈가스를 발견했어요. 튀겨져 있는 완제품은 아니고요, 직접 기름에 튀겨야 합니다. 기름은 돈가스가 잠길 정도로 해서 튀겼어요. 노릇하게 튀겨서 밥이랑만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는데 오늘은 카츠동으로 먹어봤어요. 소스 베이스는 간장 4, 물 15, 미림 3, 설탕 1 (2인 기준) 이렇게 만들었고요, 채 썬 양파와 대파, 계란 넣고 조려줬어요. 맛있는 냄새 ♥,,♥ 갓 지은 흰쌀밥에 노릇하게 잘 튀겨진 돈가스 올리고요. 고기 두께 좀 보세요. ㅋㅋㅋㅋ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끼야 ㅠㅠㅠ 양배추 샐러드와 초생강을 곁들이니 JMT ㅋㅋㅋ 외식이 필요 없었어요. 돈가스 추가 주문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왠지 하루 종일 짬뽕이 생각났습니다. 짬뽕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뿅의 전설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짬뽕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바로 쌈밥 때문이죠. 이곳은 8호선 단대오거리 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나다니면서 이곳을 인지하고는 있었는데 제목이 왠지 좀 구수해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요, 과거의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싶네요. (feat. 인터스텔라) 지하철 출구와 마을버스(7,7-2,3-5) 정류장이 가게 바로 앞에 있고, 길 건너에는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메뉴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깜빡해서 가게 밖에서 찍어 보기 불편하네요. 고기메뉴는 옆 테이블에서 드시는 것을 보니 신선하고 두툼한 게 ..

돈가스는 정말 메불메가 없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오늘 탐방한 맛집은 맛있는 메뉴를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입니다. 이 곳은 가끔 안 가면 섭섭한 예비 단골집입니다.^^ 단대쇼핑 맞은편에서 신구대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중고등학생일 때는 여기서 초밥도 팔았는데 돈가스에 집중하기로 하셨나 봅니다. (다른 가게일 수도..) 매콤돈가스는 매운 소스를 찍어먹는 형태입니다. 옛날에는 뿌려져 나왔는데 맵기를 조절할 수도 있고, 찍먹파들을 위해 이렇게 찍어 먹도록 고안해 내시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치즈 돈까스는 튀김옷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게 아니라 위에 듬뿍 얹어져서 나옵니다. 로스카츠(등심)와 히레카츠(안심)는 볼 때마다 무슨 차이인지 헷갈리는데요, 안심이 지방 ..

남친과 1주년을 기념하며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했던 신도림 디큐브시티의 호텔 근처에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이 얼마 없는 것 같더라고요. 쉐라톤 피스트에 갈까 했는데, 조식을 거기서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다음으로 좋은 평이 많은 에서 샐러드와 파스타를 먹고 왔습니다.평일 저녁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음식이 맛있기도 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직원분들의 친절한 응대가 한몫한 것 같습니다.세트 메뉴를 먹을까 했는데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먹고 싶어서 샐러드, 파스타, 필라프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에는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을 함께 주십니다. 따뜻하게 데워 주셔서 부드럽고 풍미도 더 좋았습니다. 먼저 나온 그..

요즘 집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해 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죠? 저도 오랜만에 배달의 민족을 켰는데요, 이것저것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밖에 지나다녀도 안보이던 그런 맛집들이 한꺼번에 저를 유혹했습니다. 사실 저는 배달음식을 잘 시켜먹는 편은 아니고 두세 달에 한번 정도 그것도 한 곳만 이용합니다. 뭐 시켜 먹을까 엄청 고민하긴 하는데 결국 전에 먹어봤던 가장 맛있는 집에서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저의 베스트 배달음식점은 바로 단대오거리에 위치한 해물찜, 탕 전문점 입니다. 어머니께서 육류를 잘 안 드셔서 어머니와 함께 식사할 때는 해산물을 주로 먹게 되는데요, 가장 평이 좋은 집이길래 시켜 먹었다가 단골이 된 집입니다. 다른 메뉴들 다 먹어봤는데 아귀찜은 오늘 처음 주문해봤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집에 회를 떠 왔습니다. 작년에 베트남 여행 가기 전 날 딱 이렇게 먹었는데~ 방문 한지 벌써 4개월이 됐네요. 세월을 탓하며 슈퍼에서 청하도 두병 사서 거하게 한 상 했습니다. 2만 원짜리 모둠회인데 이렇게 엄청나게 주십니다. 횟집 중 가성비가 갑인 것 같습니다. 2만 원의 행복이 따로 없죠. 같이 주시는 장이랑 튀김, 야채도 너무 맘에 들지만 일단 회가 가장 중요하잖아요. 여기서 항상 모둠회만 먹는데 생선도 그때 좋은 거 골라주셔서 상태도 너무 좋고 회가 두툼하고 살이 달달합니다. 모둠회 가격은 2만 원, 3만 원, 4만 원짜리가 있는데, 예전에 전화로 포장 예약했더니 사장님께서 실수로 3만 원짜리 회를 떠주신 적이 있습니다. 3만 원짜리는 양은 거의 안 바뀌고 계절 생선 종류가 바뀌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