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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님 노트
오랜만에 마라샹궈를 해 먹었다. 작년에 성남 사람들 다 아는데 나만 몰랐던 맛의 거리를 알아냈다. 성남 중앙시장 맞은편에 있는 중국음식 거리가 바로 그곳인데 거기서 처음 마라샹궈를 먹었을 때 이런 맛있는걸 여태 몰랐다니.. 하는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사실 거기서 마라샹궈를 먹어 본 지 꽤 오래됐는데 그건 바로 집에서 엄청 해 먹기 때문이다;; 주로 들어가는 재료들과 소스를 구비해 두면 큰돈 안 들이고 집에서 즐겨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중국 식료품 가게에서, 인터넷 쇼핑으로 하나 둘 구입한 실온 재료들. 사실 다 넣을 필요가 전혀 없다. 제대로 된 소스만 넣으면 완전 밖에서 사 먹는 마라샹궈 맛이 난다^^;; 하이디라오, 왕가두, 주군기의 소스가 제일 유명한 것 같다. 다 먹어본 결과 다 맛있..
오랜만에 짜파게티가 땡겨서 마트킹에 갔다. 마침 할인행사 중이어서 한 묶음 집었는데 옆에 있던 남친께서 자기는 짜짜로니가 더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두 묶음 겟^^ 몇년 전 짜장라면이 엄청 유행했다. 그때 짜왕, 진짜장을 비롯해서 시중에 엄청 다양한 짜장라면들이 나왔는데 사실 빨간라면이랑 짜장라면에서 망설이지 짜장라면끼리는 딱히 비교를 안 해봐서 뭐가 다른지 잘 몰랐다. 짜파게티가 제일 저렴한 것 같아서 그래도 손이 많이 갔다. 이번 기회에 누가 더 맛있는지 따져봐야겠으..! 그래.. 무슨 차이니? 일단 뜯어보자. 1. 면 짜파게티 : 원 짜짜로니 : 사각형 면 굵기는 똑같고 그저 짜파게티가 냄비에 넣기 편하다. 2. 후레이크 짜파게티 : 당근(...), 양배추, 동글동글 고기 짜짜로니 : 파, 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