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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님 노트
팝콘 스티치를 응용해서 볼록한 딸기 모양을 낸 제철 티코스터를 떠봤습니다. 송송 박혀있는 딸기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쳐다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색깔을 바꿔주니 또 다른 상큼함이 있네요. 이 티코스터를 뜰 때 딸기를 볼록하게 많이 뜰수록 귀여운데 손이 아픕니다. ㅠㅠ 완성까지 오래 걸리는 편이고요. 그래도 다 뜨고 나면 너무 예쁘고 뿌듯하긴 하죠. 이 녀석은 기능적으로도 장점이 있는데요, 침대에서 이걸 깔고 컵을 올려놓으니 딸기들이 어느 정도 컵을 잡아주더라고요.👏👏 열일하는 기특한 딸기들 ㅋㅋㅋㅋ 열심히 여러개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해야겠습니다. 사용 실 : 아이돌실, 아이보리-램스울 사용 바늘 : 모사용 5호
패브릭얀 즈파게티는(스파게티 먹고싶다..) 남은 원단을 잘라서 만드는 패브릭얀입니다. 업사이클의 아주 좋은 예이지요. 그런데 비싸고 중간에 많이 끊겨있음..ㅋ 예전에 안 입는 옷을 잘라서 핑거니팅으로 냄비받침이랑 강아지 장난감은 만들어봤는데, 점보사이즈 바늘로 패브릭얀 소품을 만들어본 적은 처음 입니다. 처음엔 힘이 많이 들어가서 손목이 매우 아팠지만 요령을 터득하고 나니 너무 쉽고 재밌더라고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12mm 네이비 컬러인데요, 도톰한 실에 점보사이즈 바늘로 뜨기 때문에 금새 큰 작품 하나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가방이나 바구니 등의 소품을 뜨기 좋은 실입니다. 바닥을 정사각형으로 짜서 귀엽죠? 청키한 느낌이 잘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색상은 블랙에 가까운데 뭔가 잘못됐군요 ㅋㅋㅋ ..
코바늘 인형 두번째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만드는 내내 너무 귀여워서 만족감이 높았던 곰돌이 인형입니다.👑👑 불쌍한 표정과 뜐뜐한 똥배가 사랑스러운데요, 머리만 떠서 키링이나 백참으로 달고 다녀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앞에서 봐도 귀엽고 옆에서 보면 더더 귀여워요. 입체감이 있어서 고급스럽고 완성도가 높은 인형이에요😻 처음 만든 인형이랑 비교해보니 실력이 좀 늘긴 했나보군요ㅋㅋㅋ 발그레한 볼과 어울리는 목도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목도리는 도안 없이 만들어 봤는데, 제멋대로 만들어서 옷 입히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여러가지 옷이나 소품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실 : 램스울-아이보리색, 진한 밤색, 히트울-704(버건디) 바늘 : 모사용 6호, 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