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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님 노트
두번째 탑다운 / 까미네 콘사有 / 쉽게 뜨는 탑다운 니트 / 서틀 드리프터 바늘이야기에 구매한 와 서틀 드리프터(subtle drifter)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글쓰려고 구매내역을 보니 오마갓.. 7월 초중순에 시작한 프로젝트 였어요. ㅋㅋㅋ 그동안의 시행착오가 마구 떠오르네요. 그 시절의 저는 엄청난 뜨린이 같아요. 성장했다..★ 먼저 책부터 간단히 말해보자면 아주아주 맘에들어요 ㅎㅎ 역시 김대리님 안목 최고bb 니팅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탑다운 도안이랑 디자인을 많이 봤는데, 대부분 별로 맘에 들지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책으로 묶인 도안집들도 수록된 작품들 중 많아야 한 두개만 눈에 들어와서 책사기 좀 망설여졌지요. 이제 어떤 작가님들이 저랑 스타일이 잘 맞는지, 어디에 예쁜 도안이 있는지 어느 정..
처치곤란 레몬 세척, 냉동 보관하기 리코타 치즈 만든다고 구매한 레몬 한 박스가 시들시들해졌어요. 김치냉장고 속에서 3개월 정도 버틴 것 같은데 ㅎㅎ;; 오래 잘 버텼죠?ㅋㅋㅋㅋ 근데 이제 꼭지가 떨어진 자리에 색깔이 심상치 않더라고요. 레몬청을 담그려 했던 포부는 어디 가고.. 냉동실로 이사 감ㅋ 저처럼 레몬을 박스들이로 사서 처치곤란이신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_+ 레몬은 수입해오는 과정에서 보존 문제 때문에 겉에 방부처리, 왁스코팅이 되어 있다고 해요. 저는 레몬이 3개월 버틴 걸 보며 방부처리가 엄청나단걸 몸소 실감했어요..ㅎㅎ 오늘은 껍질째로 손질하여 냉동 보관할 거기 때문에 세척을 여러 번 꼼꼼히 하려 합니다. 먼저 굵은소금으로 레몬을 빡빡 문질러 줍니다. 2차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
건두부로 만드는 고단백 / 초간단 이색 도시락 면요리는 좋아하는데 체질상 밀가루를 먹지 못한다던지 면은 빨리 불어버리니까 도시락 메뉴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이런 걱정들 없이 식어도 맛있고 탄수화물도 적게 들었으면서 만들기도 너무 간편한 메뉴를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면두부 2팩, 새우, 콩나물, 파, 식용유 굴소스 1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0.5큰술(저는 스테비아를 썼어요), 물 1큰술 오늘의 주재료 면두부는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은 한팩에 80g짜리 제품을 구입해 사용했는데요. 진공 포장된 건두부를 사서 면처럼 얇게 썰어 쓰는 게 적어도 다섯 배 이상 저렴해요. 궁금해서 사본건데 역시 그냥 똑같은 맛이에요. ㅋㅋㅋㅋ 쓰다 보니 또 후회되네요. 건두부 살걸 ㅋㅋㅋㅋㅋ 건두부 사두..
촉촉한 마약 계란장 (feat. 베트남 건고추) 장을 보러 갔는데 계란이 아주 저렴해서 두 판을 샀어요. 저는 헤비 계란러라서 이 정도는 사둬야 마음이 든든해요. 주로 스크램블을 해먹는데, 이번엔 왠지 색다른 조리법이 끌리더라고요. 그리하여 도전한 것이 마약계란장입니다. ㅎㅎ 시중에 노른자를 촉촉하게 반숙해서 짭짤한 간을 한 마약 계란과 같은 맛이 나는 거겠지요. 왜 이름에 마약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자꾸만 손이 간다는 뜻인 걸까요? 촉촉하고 짭짤한 밥도둑 같은 네이밍이 맘에 듭니다. 준비물 계란 8~12개, 식초, 소금 [양념장] 파, 고추, 양파, 진간장, 물, 설탕 간장:물:설탕=1:1:1로 많이들 해 드시는 것 같아요. 저는 2:2:1 정도의 비율로 만들었고 맵짠맵짠하게 먹고 싶어서 양파, 파..
제주산 등심돈가스~!/ 집에서 카츠동 만들기 진짜 정말 맛있는 돈가스를 발견했어요. 튀겨져 있는 완제품은 아니고요, 직접 기름에 튀겨야 합니다. 기름은 돈가스가 잠길 정도로 해서 튀겼어요. 노릇하게 튀겨서 밥이랑만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는데 오늘은 카츠동으로 먹어봤어요. 소스 베이스는 간장 4, 물 15, 미림 3, 설탕 1 (2인 기준) 이렇게 만들었고요, 채 썬 양파와 대파, 계란 넣고 조려줬어요. 맛있는 냄새 ♥,,♥ 갓 지은 흰쌀밥에 노릇하게 잘 튀겨진 돈가스 올리고요. 고기 두께 좀 보세요. ㅋㅋㅋㅋ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끼야 ㅠㅠㅠ 양배추 샐러드와 초생강을 곁들이니 JMT ㅋㅋㅋ 외식이 필요 없었어요. 돈가스 추가 주문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집에서 리코타 치즈 만들기 / 실패 없이 만드는 법 / 꿀팁 대방출 깊고 묵직한 향을 내는 치즈는 아니지만 가볍고 산뜻하기때문에 샐러드에 많이 들어가는 리코타 치즈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널리 알려져 있더라고요.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리코타 치즈가 만들기 쉽다니!! 당장 인터넷에서 우유, 생크림, 레몬을 대량 구매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우유 1L 생크림(동물성) 500ml (생크림은 안 넣어도 되는데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어요) 레몬즙(레몬 반 개 분량) 또는 식초 재료가 아주 간단하죠? 사실 우유랑 식초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식초 대신 레몬즙이 들어가면 더 맛있고, 생크림이 들어가면 더더 맛있고 그렇습니당 1. 우유와 생크림을 잘 섞어줍니다. 생크림은 맛있지만 비싸서 2:1 비..
[도시락] 달콤하고 고소한 단호박 샌드위치/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기 세 번째 도시락이에요. 오늘도 늦잠을 자서 시간이 촉박하니 얼른 재료를 준비합니다. 이제 전쟁 시작이군요 ㅋㅋㅋㅋ 재료 (두 개 기준) 미니 단호박 1개 반, 계란 2개(단호박과 계란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상추 8장, 소금, 마요네즈, 아몬드, 크랜베리 등 견과류 저는 햄, 치즈, 양파를 같이 넣고 만들었는데 양파는 안 어울리고, 햄, 치즈는 맛이 별로 안 나서 굳이 안넣어도 될 것 같아요. 계란은 식초, 소금물에 12분 삶았습니다. 우리 강아지것도 한 개 같이 삶기~~ 새로 Flex한 예쁜 Flex냄비 개시한 건데 ㅋㅋㅋㅋㅋ 바디가 노란색이어서 귀여운데 안보이네요. 요즘 핫한 미니 단호박이에요. 단호박은 처음 사봤는데,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