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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 폭발, 코바늘로 만든 <식빵수세미>

손생님92 2020. 4. 30. 22:46

 

ㅠㅠ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얼마 전 인생 최초로 뜬 수세미가 카네이션 수세미였는데요, 뜨는 내내 왜 그렇게 재미가 없던지 (제 기준😂) 고작 두 번 떠보고는 수세미는 내 길이 아니오.. 다시는 수세미 안 뜬다고 말하고 다녔거든요.

근데 바로 다음날 동대문가서 식빵 수세미 영접하고 홀려서 수세미 실 사옴 ㅋㅋㅋㅋ

동대문에 부자재 구경을 하러 간거고, 가기 전부터 실은 사지 않겠다 다짐했건만ㅋ식빵 수세미가 그 정도로 귀엽습니다 여러분..

 

실 가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도안도 주셔서 도안만 보고 뜨다가 몇 개 푸르시오 했는데, 임땡글이님 동영상을 보니 쉽게 완성했습니다. 쉬워요!! 초보에게 추천합니당

 

현실 빵 겉면 완전 싫어하는데 이렇게 귀여울수가 있나 ㅋㅋㅋ

흰색면 두장 뜨고, 테두리 뜨고, 각잡고, 돗바늘로 잇고 여간 귀찮을법 하지만 이상하게도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미친 듯이 떴습니다. 넷플릭스와 뜨개질의 궁합이 아주 좋더라고요.

정신 차려 보니 아침

 

 

이런 거 열심히 찍고 있으니 엄마가 쳐다보시더니 한숨 쉬심ㅋㅋㅋ큐

 

 

사용실 : 웰빙수세미실 아이보리, 브라운

사용바늘 : 모사용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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