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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원으로 든든하게 해결한 한끼 <24시 전주명가 콩나물국밥 망포점>

손생님92 2020. 6. 26. 23:54

오천 원으로 든든하게 해결한 한 끼 <24시 전주명가 콩나물국밥 망포점>

저는 종종 늦은 시간에 퇴근하고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데요, 밤에는 특히 다른 메뉴보다는 밥을 먹고 싶더라고요.

오늘도 역시 출출한게 딱 국밥 생각이 나서 뼈해장국 같은걸 생각하며 국밥집을 검색했다가 콩나물국밥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눈을 의심하게 하는 가격 4500원.. 그냥 지나칠수 없었어요. 또, 뼈해장국도 좋긴 하지만 밤에 먹으려니 콩나물국밥이 덜 부담스럽기도 했죠.

사진을 얼마 못찍었는데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더라고요. 늘 그렇듯 다음에 올 때는 뭐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새에 콩나물국밥이 나왔습니다.

콩나물국밥과 황태콩나물국밥을 주문했습니다. 깍두기, 오징어젓갈 반찬과 함께 날달걀이 나옵니다. 콩나물 살며시 걷어주고 달걀 깨서 넣어주니 너무 예쁘네요.

저는 밥이 말아져나오는줄 모르고 국밥 나오기 전에 벌써 셀프코너에서 밥 퍼와서 벌써 반 그릇은 해치운 상태였는데요.. 밥이 뚝배기 바닥에 밥이 말아져 있더라고요 ㅎㅎ;;;; 앞에서 뼈해장국보다 덜 부담스럽니 어쩌니 한 게 무색하게 먹어 재꼈군요 ㅋㅋㅋㅋㅋ

둘 다 개운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입에 잘 맞았어요. 조금 짭짤한 편이긴 했는데 밥을 더 말아먹으면 되겠죠?ㅋㅋㅋ

오늘도 기분 좋은 한 끼였습니다.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것 같으니 출출한 밤에 한 번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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