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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선물 추천 <브리엘 생초콜릿>/맛있는 파베초콜릿

손생님92 2020. 2. 22. 01:47

얼마 전 밸런타인데이 기념으로 파베 초콜릿을 선물 받았다. 브리엘 생초콜릿, 2018년 서울우유에서 출시한 파베 초콜릿이다.

파베 초콜릿은 다른 디저트보다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좋아하긴 하는데 가격이 비싼 편이라 자주 먹지는 않는 디저트, 피코크나 마테즈 트러플 같은 초콜릿은 마트나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많이 봤는데 이건 처음 보는 녀석이다.

 

 

 

다크 생초콜릿/홍차 생초콜릿/화이트 생초콜릿/녹차 생초콜릿으로 4가지 맛이 있고, 이 중 녹차맛을 제외하고3가지를 먹어 봤다. 

 

 

 

이렇게 플라스틱 포크가 함께 동봉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홍차 초콜릿이다.

오매 이건 그냥 짱짱 맛있는겨 ㅠㅠ 진한 홍차 향이 너무 향긋하고 화이트 초코와 맛이 조화롭다. 홍차의 쓴맛은 하나도 없고 화한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향이 나고 초콜릿이 엄청 달콤하다.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맛이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다. 상자도 핑크 핑크 해서 제일 예쁜 것 같다.ㅋㅋ세계 3대 홍차(우바, 다즐링, 기문) 중 하나인 스리랑카의 우바홍차와 신산한 국산 생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다고 한다. 

 

 

 

다음은 다크 초콜릿.

카카오 향이 진하게 나는 다크 초콜릿, 다른 맛보다 좀 더 쫀득한 느낌인 것 같다. 안 질리고 먹기에 좋은 클래식한 맛이다. 벨기에산 리얼 초콜릿과 역시 신선한 국산 생크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초콜릿. 가볍고 깔끔한 맛이다. 슈가파우더가 묻어있다. 왠지 다른 맛에 비해 덜 잘려있더라. 아무튼 역시 맛있었다. 다크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벨기에산 리얼 초콜릿과 신선한 국산 생크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행복한 떼샷. 사진 좀 많이 찍으면서 연습 좀 해야겠다.ㅋㅋㅋ

파베 초콜릿으로는 로이스(로이즈, ROYCE)가 워낙 유명한데, 옛날에 오빠가 여자 친구한테 선물로 받은걸 냉동실에 넣어놨길래 야금야금 뺏어먹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맛있었는데 감히 사 먹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이라 못 사 먹고 있다가 면세점 갔을 때 사 먹었다. 불매운동 영향으로 3월 내로 국내 모든 로이스 매장이 철수한다고 한다. 솔직히 매장에서 한 박스에 19,000원(125g, 20조각)이면 가격이 비싸다 못해 사악해서 면세찬스 아니면 다른 디저트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것 같다.

참고로 브리엘 생초콜릿은 한 박스에 95g, 16조각이고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10,000원 내외이다. 이 녀석도 역시 비싸긴하다ㅠ 아껴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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