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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님 노트
은둔 휴가의 정석 냉털 / 냉장고 파먹기 / 내 맘대로 레시피 직업 특성상 길게 휴가를 낼 수 없지만 모처럼 꿀같은 연휴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ㅎㅎ 비록 시국이 시국인지라 여행은 못갔지만 집에서 에어컨 낭낭하니 틀어놓고 넷플릭스와 함께 푹~쉬었어요. 특히나 밥순이 밥돌이 답게 휴가의 시작은 냉털로, 끝은 맛집으로 장식하였답니다. 저는 주특기인 먹는것만 하고 요리는 밥돌이님께서 다 해주셨는데요^^; 밥돌이님 집 냉장고에서 코스요리가 나왔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아주 탈탈 털리진 않고 아직도 건재하다니.. 먹을걸 열심히 축적해 두셨어요. 털 때마다 자꾸 나와요. (따봉) 밥돌이표 냉털 음식 1번 주자 잘 구운 목살을 적당히 레스팅 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면, 스프와 함께 트러플 오일에 볶아줍니다. ㅋㅋ..
오랜만에 짜파게티가 땡겨서 마트킹에 갔다. 마침 할인행사 중이어서 한 묶음 집었는데 옆에 있던 남친께서 자기는 짜짜로니가 더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두 묶음 겟^^ 몇년 전 짜장라면이 엄청 유행했다. 그때 짜왕, 진짜장을 비롯해서 시중에 엄청 다양한 짜장라면들이 나왔는데 사실 빨간라면이랑 짜장라면에서 망설이지 짜장라면끼리는 딱히 비교를 안 해봐서 뭐가 다른지 잘 몰랐다. 짜파게티가 제일 저렴한 것 같아서 그래도 손이 많이 갔다. 이번 기회에 누가 더 맛있는지 따져봐야겠으..! 그래.. 무슨 차이니? 일단 뜯어보자. 1. 면 짜파게티 : 원 짜짜로니 : 사각형 면 굵기는 똑같고 그저 짜파게티가 냄비에 넣기 편하다. 2. 후레이크 짜파게티 : 당근(...), 양배추, 동글동글 고기 짜짜로니 : 파, 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