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생님 노트
분당 수내동 탕수육이 맛있는 <짬뽕타워24시> 본문
오늘은 수내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며칠 전부터 계속 짬뽕이 먹고 싶었던 터라 수내역 근처에 위치한 <짬뽕 타임 24시>에 가기로 했습니다.
<짬뽕 타임 24시>는 찹쌀 탕수육이 정말 맛있기로 알려져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입니다. 제가 다니던 도서관 근처에 <짬뽕 타임 24시>가 있는데 저녁 시간에 짬뽕 타임에 가려고 나오면 항상 거기까지 가기 전에 다른 음식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한 번도 가지 못한 추억 아닌 추억의 가게입니다.ㅋㅋ
반가운 이름을 들었더니 배가 더 고파져서 맛있는 짬뽕과 탕수육을 먹으러 얼른 출발~!
오잉? 티맵에 '짬뽕 타임'을 찍고 왔는데 짬뽕 타운인지 짬뽕 타워인지 모를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혹시 탕수육 맛집인 그곳이 아니면 어쩌지 걱정하며 입장.
메뉴판인데요, 생각보다 종류가 적습니다. <짬뽕 타임 24시>에서 상호만 바꾸신 것 같은데 메뉴도 약간 독자적인 노선을 걸으시는 것 같네요? 볶음밥도 없어요. 하지만 저는 아무 상관없지요. 계획대로 짬뽕 곱빼기와 탕수육(소)을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3,000원입니다.
짬뽕은 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깔끔한 야채 육수가 돋보이는 맛입니다. 술안주로는 좀 부족한 맛이지 않나 싶어요. 매운맛을 원하시면 주문 전에 미리 맵게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도 진하고 자극적인 짬뽕이 먹고 싶어서 온 거였지만 이런 짬뽕도 맛있군요. 제 입맛에는 기본 맛도 딱 좋았습니다. 특히,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기절하는 남친에게 더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고기, 해물은 조금 들었지만 신선한 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탕수육~~ 이래서 튀김옷은 전분으로 만드는 거죠. 바삭바삭하면서 적당히 도톰해서 쫀득쫀득하고 고기가 잡내가 나지 않으면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양도 참 푸짐한데요, 사진이 원근 때문이 아니고 진짜 탕수육이 크고 많아요 ㅋㅋㅋ 도대체 중이나 대 사이즈는 몇 명이서 먹는 거냐며 ㅋㅋ 탕수육 맛집 완전 인정입니다!
아마도 여긴 탕수육 타워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ㅎㅎ
주차단속이 심하다고 합니다. 지하 주차장이나 현대오피스빌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1시간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평일은 24시간, 일요일은 밤 10시까지 영업한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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