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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님 노트
오랜만에 이모네 곱창에 들렀다. 이 집 야채곱창을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꽤나 자주 가는 곳이다..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지나가다가 집에 포장해오게 됐는데 출입구 바로 옆에 오픈된 간이 주방이 있기 때문이다. 가게 앞에 지나가면 냄새가 오진다... 그리고 사장님이 너무 현란하게 철판ing을 하고 계시길래 거기에 홀리기도 한 것 같다. 가게 내부도 못 찍고 ㅠㅠ 메뉴판을 못 찍어서 검색했다. 가게 이름만큼이나 벽지가 정겹군 지금은 메뉴판보다 천 원씩 가격이 올랐다. 업뎃이 안돼 있나 보다.. 야채곱창 2인분을 샀는데 알곱창이랑 순대곱창도 양념이 같다. 역시 맛있다. 첨엔 알곱창이 뭔가 했더니 곱창만 지존 많이 주는 게 알곱창이더라. 매운맛은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인데도 약..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바질페스토를 샀다. 다른 재료 없이 이것만 넣어도 맛있는 파스타가 뚝딱 만들어진다는 마법의 소스라고 들었다. 마트에서 항상 발길을 멈추게 만든 고녀석,, 드디어 먹어보게 되다니ㅎㅎ 한 병에 500g, 8800원이다. 바질페스토가 은근 비싸서 이 정도면 싸게 잘 산 것 같다. 파스타 소스로 쓰거나 빵에 발라먹기도 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활용법이 있는 것 같다. 빵에 발라먹으면 꿀맛이겠는데...? 아무튼 기대를 가득 안고 첫 번째 레시피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 시작~~! 물론 내가 아니라 남친이 시작~~!! 1. 먼저 계란 프라이를 한다. 4개 정도 ㅋㅋㅋㅋ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ㅠ) 2. 생크림에 바질페스토, 마늘 간 것, 치킨스톡을 넣어 준비해둔다. 3. 팔팔..
오늘은 오랜만에 홍콩반점을 혼내줬다. 작년 봄인가 처음 고추짜장을 먹어 본 후로 완죠니 취향저격 당해서 갈때마다 고추짜장은 꼭 먹었던것 같다. 진짜 오늘 뭐먹지 하시는 분들 홍반 고추짜장 강추요 강추.. 오늘은 새롭게 고추짬뽕과 짜장밥 도전! 고추짬뽕은 역시 너~어~~무 맛있었다bb 고추향과 불향이 확 퍼지면서 진하고 감칠맛 지존인 국물이 아주 완전체였다. 첫입 딱 먹어보고 고추짜장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이 상기됐다. 영화 보면서 팝콘에 오징어도 혼내줬건만.. 짜장밥도 양도 엄청 많고 맛있긴 했는데 내 입에는 너무 달게 느껴졌다. 욕싀 백종원아저씌..횰횰 그래도 쌀 한톨 안남기고 싹싹 잘 긁어 먹었다. 배가 아직도 부르지만 내일 아침에 크림파스타 먹을 생각을 하니 또 행복하다. 홍콩반점 모란시장점 영업..
오랜만에 짜파게티가 땡겨서 마트킹에 갔다. 마침 할인행사 중이어서 한 묶음 집었는데 옆에 있던 남친께서 자기는 짜짜로니가 더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두 묶음 겟^^ 몇년 전 짜장라면이 엄청 유행했다. 그때 짜왕, 진짜장을 비롯해서 시중에 엄청 다양한 짜장라면들이 나왔는데 사실 빨간라면이랑 짜장라면에서 망설이지 짜장라면끼리는 딱히 비교를 안 해봐서 뭐가 다른지 잘 몰랐다. 짜파게티가 제일 저렴한 것 같아서 그래도 손이 많이 갔다. 이번 기회에 누가 더 맛있는지 따져봐야겠으..! 그래.. 무슨 차이니? 일단 뜯어보자. 1. 면 짜파게티 : 원 짜짜로니 : 사각형 면 굵기는 똑같고 그저 짜파게티가 냄비에 넣기 편하다. 2. 후레이크 짜파게티 : 당근(...), 양배추, 동글동글 고기 짜짜로니 : 파, 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