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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님 노트
모란역 샌드위치 베이컨 치즈 그릴 샌드위치 오늘은 모란역에 있는 독서실에서 시간을 좀 보냈는데요,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은 터라 출근 전에 배를 좀 채우려고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간단하게 먹고 싶은데 너무 간단하고 싶지는 않은 고런 느낌으루다가 뭐 없을까 배회 시작 ㅋ 간단하면서 안 간단한 적당한 메뉴 발견!ㅋㅋ 요즘은 번화가마다 이렇게 생긴 샌드위치인지 토스트 가게가 우후죽순으로 생기더라고요. 강남에도 에그드랍이라고 유명한 집이 있던데 아직 한 번도 안 가봐서 궁금하긴 했어요. 저는 베이컨치즈 그릴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세트 가격 적용되어 오늘은 6000원입니다. 여러 가지 치즈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모양이에요. 치즈랑 토마토 추가해서 먹고 싶지만 비싸서 패스~ 생각보다 음료 종..
블로그 포스팅이 참 오랜만입니다.^^ 블로그를 며칠 방치하고 쉬었더니 점점 더 게을러져서 좀 더 쉬면 큰일 나겠다 위기감을 느꼈던 요즘입니다.그런 잠자는 블로거를 깨우는 끝내주는 밥집을 찾았으니.. 바로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입니다. 남한산성입구 근처에 있는 24시 해장국 전문점!! 벌써 가게에 들어가기 전부터 합격이군요..저는 이런 24시 밥집을 보면 왠지 무한한 안도감을 느껴요.ㅋㅋㅋㅋㅋ 밤낮없이 배고픈 저의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최고의, 최후의 보루이자 종착역... 아무튼 제가 기분이 꽁기꽁기해 보이면 눈치 빠른 남친이 데려가 주는 그 정도의 장소랍니다. 😂😂😂 늦은 시간에 갔는데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가게에 들어서니 직원분께서 노래하시는 듯한 말투로 저를 반겨주셨습니다. ㅋㅋ 참 ..
제가 우리 집 강아지 홍이를 키우기 시작한 지 이제 만 4년이 되었는데요, 최근에 새로 생긴 동물병원에서 초진을 봤는데, 좋은 인상을 받아서 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다니던 병원은 처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할 때 친한 친구가 소개해준 곳인데, 이 근처에서 진료를 잘 봐주시기로 꽤 유명한 곳이에요. 홍이도 여기에서 예방접종,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미용, 치석제거 등등을 위해 많이 방문했는데 경과가 모두 좋았습니다. 그런데 홍이는 커가면서 관리가 정말 정말 중요한 병인 백내장과 기관지 협착증을 가지게 되었어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은 하고 있었으나 병의 경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없어서 늘 답답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방문한 에서의 검진은 이전 병원에서 약..
ㅠㅠ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얼마 전 인생 최초로 뜬 수세미가 카네이션 수세미였는데요, 뜨는 내내 왜 그렇게 재미가 없던지 (제 기준😂) 고작 두 번 떠보고는 수세미는 내 길이 아니오.. 다시는 수세미 안 뜬다고 말하고 다녔거든요. 근데 바로 다음날 동대문가서 식빵 수세미 영접하고 홀려서 수세미 실 사옴 ㅋㅋㅋㅋ 동대문에 부자재 구경을 하러 간거고, 가기 전부터 실은 사지 않겠다 다짐했건만ㅋ식빵 수세미가 그 정도로 귀엽습니다 여러분.. 실 가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도안도 주셔서 도안만 보고 뜨다가 몇 개 푸르시오 했는데, 임땡글이님 동영상을 보니 쉽게 완성했습니다. 쉬워요!! 초보에게 추천합니당 현실 빵 겉면 완전 싫어하는데 이렇게 귀여울수가 있나 ㅋㅋㅋ 흰색면 두장 뜨고, 테두리 뜨고, 각잡고, 돗바늘..
헤링본 스티치를 연습해볼 겸 냄비받침을 만들어봤습니다. 뒤돌아 짧은뜨기를 처음 해봐서 힘 조절을 잘못했는지 첫 번째 작품이랑 두 번째 작품이 완성도가 다르네요ㅋㅋ 면사를 3겹으로 떴더니 도톰합니다. 마크라메실 같이 원래 굵은 실로 뜨면 더 예쁠 것 같아요. 이제 이런건 라벨을 안 붙이면 벌거벗은 느낌이에요.ㅋㅋ 리얼 가죽으로 달아주니 아주 품격이 올라갔습니다. 가격이 실이랑 맞먹는 것 같지만 괜찮아.......... 진짜 가죽인 거 나밖에 모르지만 괜찮아....ㅋ 헤링본 무늬 넘모 예뿜 ㅜ 첫 작품이라 깔끔하게 못 떴지만 뒷면도 나름 괜춘한듯ㅋㅋ 사용 실 : 동방 18합 순면 콘사 3겹 사용 바늘 : 모사용 8호
며칠 전부터 마라탕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어떤 착한 분이 먹으러 가자 그래서 새로운 마라탕 집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생긴 지 몇 개월 안된 곳이에요. 모란시장 근처를 지나다 보면 아주 눈에 잘 띄어서 볼 때마다 조만간 가야지 하던 곳이었어요. 밀린 숙제를 해낸 개운한 기분으로 입장. 오늘은 마라탕을 먹기로 했어요. 마라탕은 정말 가성비가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재료들은 깨끗하고 신선하게 준비중이었어요. 사천 샤브면, 양장피면은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거라 다양성 인정합니다.ㅋㅋ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늘 그랬듯이 건두부, 부죽, 많이 X10000 그리고 버섯이 아주 신선하고 가벼워서 버섯도 많이 X100 담았습니다.👊👊👊👊 고기는 안넣고 꼬치 하나 추가하니 9500원 찍히더라고요. 알럽 마라..
취미로 코바늘을 시작한 지 4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이제 제법 코도 볼 줄 알고 해서 수세미에 도전했습니다. (사실 그냥 예뻐서 시작한 것ㅋ) 호기롭게 처음부터 카네이션 수세미에 도전! 우려와는 달리 수세미를 뜰 때 사용하는 날개사는 수면사보다는 훨씬 코가 잘 보이더라고요. 어서 빨리 수면사로도 여러 가지 만들어보고 싶은데ㅠ 완성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떠서 어버이날 선물이나 유치원 선생님들 스승의 날 선물로 많이들 보내시더라고요. 수세미 엄청 빨리 뜰 줄 알았는데 호빵 수세미라서 그런가, 꽃잎이 오래 걸렸나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ㅠ 손도 엄청 아프고ㅠㅠ 두 개 떠보고 수세미는 제 전공이 아닌 것으로..ㅎ 여러 개 떠서 떼샷 찍어놓은 거 보면 진짜 귀엽던데 말이죠. 첫 수세미는 뜨다가 우글우글해져서 뒷..
팝콘 스티치를 응용해서 볼록한 딸기 모양을 낸 제철 티코스터를 떠봤습니다. 송송 박혀있는 딸기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쳐다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색깔을 바꿔주니 또 다른 상큼함이 있네요. 이 티코스터를 뜰 때 딸기를 볼록하게 많이 뜰수록 귀여운데 손이 아픕니다. ㅠㅠ 완성까지 오래 걸리는 편이고요. 그래도 다 뜨고 나면 너무 예쁘고 뿌듯하긴 하죠. 이 녀석은 기능적으로도 장점이 있는데요, 침대에서 이걸 깔고 컵을 올려놓으니 딸기들이 어느 정도 컵을 잡아주더라고요.👏👏 열일하는 기특한 딸기들 ㅋㅋㅋㅋ 열심히 여러개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해야겠습니다. 사용 실 : 아이돌실, 아이보리-램스울 사용 바늘 : 모사용 5호